절약과 인색한 것은 다릅니다. 우리는 절약이라고 하면 극단적으로 소비를 줄이고 형광등을 켜지 않고 천장에 굴비를 달아 놓고 밥 한수저에 한 번 쳐다보며 밥을 먹었다는 자린고비의 생활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무작정 소비를 줄이며 본인과 가족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절약이 아닙니다. 절약이란 돈을 안 쓰는 것이 아니라 낭비되는 돈을 모아 꼭 필요한 곳에 쓰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식비절약
절약 생활을 시작할 때 가족의 도움이 없이 식사를 준비하는 이의 노력만으로 가장 쉽게 줄일 수 있는 비용이 식비입니다.
식비 절약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배달 음식의 횟수를 줄입니다.
식재료를 구입하여 직접음식을 만들어 먹을 때보다 배달 음식을 주문하여 식사를 할 때 2배~3배의 비용이 더 들어갑니다. 피곤해서, 힘들어서, 시간이 없어서 다양한 이유로 편하게 음식을 배달해서 먹지만, 우리의 통장은 메말라 갈 것 입니다. 물론 장보기 - 재료 손질 - 요리 - 설거지의 식사준비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치 식단을 미리 구상하여 메뉴에 해당하는 재료를 구매하여 요리해 먹는다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 식비가 절약된다.
- 자신이 요리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조미료를 생략하고 건강한 식단을 섭취할 수 있다.
- 배달 음식에서 필연적으로 생성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 요리를 통해 생활 속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2. 계획적인 장보기를 통해 식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해야 합니다.
먼저 장보기전에 냉장고 안을 정리해야 합니다. 기존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들을 참고하여 메뉴를 선정하고 필요한 식재료를 메모합니다. 장보기는 가급적 혼자 하는 것이 식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대형마트는 필요 없거나 대용량의 식재료를 구매하여 낭비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싱싱한 식재료를 가까운 마트에서 구매하여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리는 언제부턴가 싱싱한 식재료를 사서 냉장고에서 시들게 한 후 먹고 있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음을 반성해야합니다.
3. 구입한 식재료는 구입 즉시 손질하여 요리 직전까지 맛있게 보관해야 합니다.
싱싱한 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하고 나서 냉장고에 오래 방치하면 시들고 못 먹게 돼서 버릴 수밖에 없다면 결국 낭비를 한 것입니다. 각각 식재료에 알맞은 방법으로 손질하여 보관합니다.
육류나 생선: 팩 채 방치하기보다는 밑간을 하여 보존기간을 연장하고, 한 끼 분량으로 소분하여 냉장(1주일 이상은 냉동)합니다. 양념에 들어가는 간장, 식초, 마늘 등이 미생물의 성장을 늦추는 정균작용을 하기 때문에 미리 양념을 하여 보관하면 좋습니다.
채소나 과일: 물이 닿으면 금방 물러지는 약한 채소나 과일류는 물이 생기지 않도록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감아 보관하고 채소나 과일이 시들었다면 50도 정도 되는 물에 2분 정도 담가 싱싱하게 살아나면 요리합니다. 끓는 물과 상온의 물을 1:1로 혼합하여 50도를 맞출 수 있습니다.
4. 구입한 식재료를 남기지 않아야 합니다.
평소 버리는 식재료가 많다면, 일주일 반찬 한 번에 만들기나 밀프랩 만들기를 추천합니다. 장보기 전에 냉장고에 있는 반찬을 모두 꺼낸 후 정리를 합니다. 그 후 추가된 반찬을 정리하여 식단 수첩에 적어봅니다.
보통 일주일 단위로 식단을 구성하여 • 고기 •생선요리 • 채소 • 밑반찬 • 국물요리 등으로 항목화 하여 1~3가지씩을 적어 반찬을 구성한 뒤 한번에 요리를 하여 작은 반찬통에 나눠서 담아 놓습니다. 큰 반찬통에 담아 놓는 경우 끼니때마다 접시에 덜어서 먹는 것이 좋으며 작은 반찬통에 나눠서 담아놓는 경우 하나씩 꺼내서 그대로 먹으면 되므로 위생적입니다. 생선을 굽거나 고기를 볶는 간단한 요리는 미리 밑간을 해놓았다가 즉석으로 조리합니다. 마지막 날에는 비빔밥이나 볶음밥, 덮밥 등 재고 소진 요리로 냉장고를 비웁니다.
** 같이 읽어보면 생활비가 절약되는 꿀팁**
알뜰폰 요금제 사용방법 장점과 단점, 112 119 위치추적
20년을 넘게 사용해 오던 SK텔레콤에서 리브모바일(KB국민은행)로 바꿔서 사용한 지 6개월이 지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만족이다. 일단 요금면에서 압도적으로 만족한다. 현대사회에서 핸
bbbforest.tistory.com
'생활정보_잘 먹고 잘 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기자차 유기자차 구분, 자외선차단제 선택 기준 (4) | 2023.04.10 |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3) | 2023.04.08 |
제대로 자외선 차단제 효과 보는 법 (5) | 2023.04.05 |
4월 제철 과일 종류 및 효능 (1) | 2023.04.03 |
강아지와 고양이, 나에게 맞는 반려 동물 선택 (0) | 2023.04.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