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_잘 먹고 잘 살기

제대로 자외선 차단제 효과 보는 법

by 벌꾸리 2023. 4. 5.
728x90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햇빛이 필요합니다. 적당한 햇빛은 사람의 몸에서 비타민D를 생성하며, 신진대사 촉진 노폐물 배출등의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과다한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이 피부에 닿기 전에 피부 표면에 남아있는 유효성분이 UV 방사선을 흡수, 산란 또는 반사시키는 역할을 하여 유해한 자외선을 차단함으로써 피부암과 조기 피부 노화의 위험을 줄이고 햇빛으로부터의 일광화상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자외선차단제 바르는 시간  사진 대한화장품협회

1. 자외선 차단제는 언제 발라야 할까요?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노출 15~30분 전에 피부에 발라서 건조시킨 다음 자주 덧발라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적어도 1~2시간마다 덧발라야 하며, 문지르거나 땀을 흘리게 된다면 더 자주 발라줘야 합니다.

자외선은 파장에따라 수심 ~10M 깊이 까지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물속에서도 자외선을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물놀이를 할 때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입니다. 물놀이를 할 때는 내수성자외성차단제(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하여 물에 자외선차단제의 기능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자외선 차단제는 얼마나 발라야 할까요?

자외선 차단제 수치 선택

자외선차단제는 종종, 수시로 덧발라야하며 한번 바를 때마다 손가락 두 마디 정도(보통 이렇게 얼굴에 바르면 하얗게 떡칠됩니다.)발 라야 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자외선에 더욱 민감하기 때문에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더라고 직사광선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3. SPF란 무엇일까요?

자외선차단제를 고를 때 제품 앞면에 표기되어 있는 SPF와 숫자를 보았을 것입니다. SPF는 자외선 차단지수(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로 자외선차단제가 자외선 B(UV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냅니다.

UVB는 피부의 바깥층으로 침투하여 세포를 손상시킴으로써 피부 염증이나 일광화상을 유발합니다.

SPF가 높을수록 자외선 B의 차단 효과가 높은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SPF 15의 경우 UVB 95% 차단

- SPF 30의 경우 UVB 96% 차단

- SPF 50의 경우 UVB 98% 차단

** 우리나라에서는 SPF 50 PA++++의 제품이 가장 높은 차단 수치입니다.

 

4. PA란 무엇일까요?

SPF가 일광화상을 일으킬 수 있는 자외선 B에 대한 차단지수를 표시하는 반면 P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세포를 손상시키고 피부노화를 유발하며, 색소침착을 유발하여 피부를 검게 태우는 UVA에 대한 차단지수를 표시하는 수치입니다.

SPF는 자외선B에 의해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을 측정하는 반면, PA는 자외선 A에 의한 피부의 흑화량을 측정합니다. 

- PA + 자외선A 차단효과 낮음

- PA ++ 자외선A 차단효과 보통

- PA +++ 자외선A 차단효과 높음

- PA ++++ 자외선A 차단효과 매우 높음

 

사용자의 피부타입과, 사용환경에 따라서 적당한 SPF와 PA수치의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