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철 끈적한 바닥 청소하는 방법

올여름은 덥고 비가 자주 온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창문도 하루종일 열어 놓고 생활하고, 습도도 높다 보니 청소를 열심히 해도 바닥에 끈적임이 있습니다. 원인은 높은 습도와 바닥의 묵은 때가 만나 더욱 축축해지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여름철 끈적한 바닥을 청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마철 끈적한 바닥 해결

1. 식초 수

물과 식초를 섞은 식초수로 끈적이는 바닥을 닦으면 바닥을 뽀송뽀송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식초는 살림 꿀팁에 많이 등장하는 재료입니다. 

물과 식초를 1:1 비율로 섞어 분기기에 넣고 뿌린 후 바닥 걸레로 닦아 주기만 하면 됩니다. 

물론 식초수를 뿌리기 전에, 바닥을 청소기 질이나 비질로 깨끗하게 먼지를 제거한 후 닦아 주어야 합니다. 

바닥에 뿌려서 닦기보다는, 걸레에 뿌리거나 걸레에 적셔서 닦아주면 적은 양으로도 효과적인 청소가 가능합니다.

식초의 냄새가 심할 것 같지만, 1:1로 물에 희석하기도 했고 금방 냄새가 날아가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식초수를 너무 많이 사용하였거나 냄새가 신경 쓰이시는 분들은 마른걸레로 한번 더 마무리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2. 구연산 수

식초 냄새가 싫어서 구연산을 녹인 구연산 수를 이용해도 됩니다. 하지만 구연산 비율을 너무 높이면 바닥이 더욱 끈적해지므로 물양 대비 1% 정도만 넣어 뿌린 후 청소합니다. 청소 방법은 식초 수와 동일합니다.

 

3. 알코올

물과 알코올을 9 :1 비율로 섞어 씁니다. 청소 방법은 식초 수와 동일합니다. 코로나 시절 많이 쓰고 남은 손 소독제를 물과 섞어 사용해 보니 비슷한 효과를 보았습니다.

 

 

- 주의 점

청소를 할 때는 꼭 환기를 시킵니다. 청소가 끝난 후에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두면 내부의 습기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스팀청소기나 여러 가지 도구들이 있겠지만, 식초나 구연산, 알코올 등 집에 있는 재료들을 이용하여 청소를 하시면 더욱 기분 좋은 여름을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