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과 예쁜 곳들이 기분 좋아지는 봄날, 자연과 함께 나들이 할 만한 장소를 추천한다. 연인이나 친구는 물론, 어린 아이들까지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곳 익산 서동공원이다.
- 위치: 전북 익산시 금마면 고도9길 41-14(금마면 동고도리 534-3)
- 주차: 주차장 공원 입구 바로 앞에 위치
- 입장료: 없음(무료)
- 어린이 공원. 금마 저수지, 마한 박물관 있음(무료)
- 공원 안 자전거 대여(1시간 기준): 2인용 1만원, 4인용 1만5천원
- 3월 말~ 4월 초 벚꽃 만개 예상
주말 낮, 전주는 미세먼지 나쁨이었다. 99~100ug/m³ 수치를 왔다갔다 하던 낮에, 아이들과 함께 외출을 하고 싶었다. 집에만 있으면 몸살나는 8. 10세 남자 아이들이다. 점심을 먹고 익산으로 오니 미세먼지 수치가 보통으로 내려갔다.
오후에 전주도 미세먼지가 좋아질 것이라고 했지만 한결 빨리 해소되는 느낌을 받았다.
서동공원 둘러보기 포인트
1. 무료 입장이며, 주차가 편하다.
2. 잔디밭에 작은 텐트와 캠핑체어들을 편하게 쓸 수 있다.
- 공원에서 퇴장하기 전 사람들을 피해 사진을 찍어서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곳곳에 작은 텐트와 준비된 도시락으로 피크닉을 즐기는 가족들이 보였다. (물론 취사는 안 된다.)
3. 공원 가운데 광장은 요철이 없는 맨들한 시멘트 바닥이여서 어린이들이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킥보드들을 아주 신나게 탈 수 있다.
4. 마한 박물관이 있다. 무료로 둘러볼 수 있고 문화재가 많지는 않지만, 가볍게 마한과 백제 문화를 둘러 볼 수 있었다.
- 마한 박물관 소소 tip.
1) 입구 왼쪽에 딱지, 고리 던지기, 투호 던지기, 긴 줄넘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박물관 앞쪽에서 가지고 놀고 가져다 놓으면 된다. 긴 줄넘기가 있어서 꼬마야, 꼬마야 줄넘기를 재밌게 했다.
2) 안쪽에 블럭 놀이 하는 공간이 있어, 어린이 친구들은 블럭을, 부모님들은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5. 공원 안 쪽에 금마저수지가 있고, 저수지 둘레길(전체 둘레는 아니고, 절반 정도)을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다. 데크도 있음.
6. 자전거를 대여(1시간에 1만원, 4인용 1만5천원)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우리는 2인용을 2대 대여해서 성인1, 어린이1 조합으로 탔는데, 어린이들이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이 조합도 추천한다. 운전(?)을 놀이처럼 해볼 수 있고 4인용보다 자전거 차체가 가벼워서 좀 더 덜 힘든 것 같다. (그러나, 엄마아빠는 좀 힘들다.)
7. 어린이들의 소소한 놀이터(그네, 미끄럼틀)등이 있다. 긴 미끄럼틀은 재미있으나, 마찰로 엉덩이가 좀 간질간질 하다.
8. 매점이 있어서 간식거리와 물 등을 준비하지 못해도 바로 조달 가능하다.
9. 서동공원 앞쪽으로 카페도 있어서 맛있는 커피도 마실 수 있다. (입구 앞 비건베이커리 카페도 유명하다고 했으나 점심 시간 이후 빠르게 매진된다고 한다. 구매 못 함!)
https://place.map.kakao.com/14819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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