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증상, 대처법, 치료법, 비염과 축농증 차이

비염 증세로 물약으로 된 비염약을 몇 주나 복용했던 아이들이 밤에 잠을 못 자고 칭얼거리기 시작했다. 부랴부랴 찾아간 이비인후과, 유아였을 때 아이들 만성 축농증을 치료해주셨던 원장님께서 다시 축농증이 왔다며 코세척을 해주시고 항생제 처방을 해주셨다. 제 때 치료를 못해준 미안한 마음이 가득이다.

 

지긋 지긋한 비염, 비염이란?

 

비염은 코와 코 주변 부위의 염증으로 인해 코막힘,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적인 질환이다. 대개 알레르기나 비강내 소독제, 먼지, 곰팡이, 풀가루 등의 외부 자극으로 인해 발생한다. 비염은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며,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적절한 치료가 필요함!!

 

비염 치료방법은?

 

비염의 치료 방법은 비염의 원인, 증상의 심각도, 환자의 건강상태 등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비염의 치료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몇가지가 있다.

1. 항히스타민제 및 탈산제 등의 약물치료: 비염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항히스타민제나 탈산제를, 비강내 염증성 비염의 경우 스테로이드나 비강내 항염증제 등의 약물을 사용
2. 면역치료: 면역세포의 기능을 조절하여 비염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면역치료는 알레르기원에 노출된 경우에 효과가 있으며, 대개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에 사용
3. 근치적 수술치료: 약물치료나 면역치료 등의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은 경우, 비염의 원인이 되는 비강의 이상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 대개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을 수행하며, 수술 후 비염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
4. 생활습관 개선: 공기 청정기 사용, 청소, 습도 유지 등을 통해 외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체력을 유지하는 것도 비염 치료에 중요

비염은 각 개인의 증상이 다를 수 있으므로,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진단과 조언이 필요

 

비염과 축농증은 어떻게 다른가?

 

비염과 축농증은 모두 코와 부비동과 관련된 질환이다. 그러나 축농증은 비염과 다른 증상과 원인을 가지고 있다.

 축농증은 부비동에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침습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진행되면서 농양(농축물)을 형성하는 질환이다. 코막힘, 안면 부기, 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발열, 두통, 양쪽 코가 막혀 호흡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비염과 축농증은 염증이나 부비동의 감염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지만, 발생 원인과 증상에 차이가 있다. 또한, 비염은 만성적인 증상을 보이지만 축농증은 급성으로 발생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있으면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