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다이어트 식이요법 한입 한 모금
벌써 중년의 나이가 되었다. 아직도 세상에 맞추기 어려운데 양 손에 아이들이 한명 씩 있고 배는 들어갈 줄을 모른다. 씁쓸하지만 유튜브에 '중년 다이어트'를 검색했고 여러 영상들을 보는 중, 시도해봄직한 것이 있어서 정리한다.
쉽지 않은 중년 다이어트
닥터U(가정의학과 유태우) 다이어트 '한입 한 모금'
: 유태우선생님의 영상은 신체 건강을 비롯해 정신건강을 챙기는 비법까지 있어 추천한다.
준비가 없이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식이요법, 중년 다이어트
정리하자면
- 한 입(음식)을 먹으면 물 한 모금을 마신다.
여기에서 한 입(음식)은 '음과 식' 그러니까 마시는 음료 포함이다! 물을 대체하는 것은 '탄산수' 밖에 없다 하심.
//한 숟가락 - 물 - 한 젓가락 물 - 커피 한모금 -물 //
- 식사 중간에 물을 마시면 소화가 안된다?
다이어트라면 소화(흡수)가 덜 되고 배출되는 것이 좋은 것 아닌가?
그리고, 소화가 잘 안된다는 것도 옛날(음식의 질이 낮고 먹을 것이 부족했을 때)의 기준이라고 하셨다.
//나 역시도 식사 중에 물을 마시면 소화가 잘 안된다는 말을 철썩같이 믿으며 20여년간 의식+무의식적으로 식사 중 물을 안 마셨었다. //
-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게 되고, 별다른 식단을 구성하지 않아도 다이어트가 되는 것!!!
나를 위한 식단을 구성하기 힘든 아주 아아아아마추어 아줌마이기에, 그냥 나는 물을 곁들어 먹는 다이어트를 감행하기로 했다. 이제 이틀째.
내 인생 최고 몸무게를 갱신하였지만, 다이어트 몰입을 하기 전, 일단은 여러 중요한 일들이 있기에..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무엇이든 찾아 실천해보는 내 자신을 칭찬한다.
** 만 하루째 시도 중이지만, 습관이 되지않아 처음 2~3입을 허겁지겁 먹다가 '아차!' 하고 물을 마신다. 많이 어렵진 않지만- 물을 마시면 자연스럽게 양이 줄 것이라는 내용과는 다르게 포만감을 원하는 뇌는 음식에 눈을 떼지 못한다. 습관을 들여보자. 아직 만 하루잖아!!
** 한달 도전 후 후기 기록하겠음.
